해양수산부 주관 전국 항만보안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곤)은 지난 15일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전국 항만보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함으로써 울산항 항만보안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외국인선원의 무단이탈 선박 출입허가제 도입에 따라 외국인선원 무단하선자 24명(9척)을 검거하는 등 올해 울산항만보안사고 ZERO 목표도 무사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국 무역항 지방청(12), 항만공사(4), 보안공사(2)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14년 울산수산청(서창호) 우수상, ’15년 UPA(서상대) 우수상, ‘16년 UPA(서상대) 장려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출입허가 대상선박 등 입항 시 이동경비초소 지속배치 및 CCTV 집중감시로 보안사고 예방에 주력했고, 전국 최초로 울산항 항만시설보안책임자와 유관기관간 합동보안훈련 세미나를 실시해 보안사고 대비 신속한 정보공유·전달방안을 마련했으며, 인근 부산항과 상호교류를 통해 WIN-WIN하는 항만보안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3년 연속 항만보안 우수항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을 통해 울산항 항만보안활동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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