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자족도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헤럴드경제=이경길(양산) 기자]제17대 양산부시장으로 조현명(54) 전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부임했다.
신임 조 부시장은 지난 26일자 경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양산시 부시장으로 부임, 현충탑 참배 후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조 부시장은 1962년 11월 경남 함안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신문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같은 해 4월 행정사무관(5급)으로 양산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중앙동장,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등을 지낸 후 경남도와 행정안전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3년 2월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해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을 거쳐 환경산림국장으로 일해 왔다.
조 부시장은 “공직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던 변화와 역동의 도시 양산에서 다시 부시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산시가 동남권의 중심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인구 30만을 넘어 50만의 중견·자족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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