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영철)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 '동면 사랑나눔 1004(천사)' 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모금한 천사 후원금 377만원을 양산시 동면사무소(면장 류진원)에 전달했다.
동면 사랑나눔 1004(천사) 모금운동은 지역의 주민, 단체 주도의 소액기부 활성화를 통한 나눔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모금운동으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45일 동안 기부천사 1004명 모집을 목표로 진행해 지역주민, 학생, 기관단체, 기업 등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1304명의 기부천사가 모집되면서 목표인원인 1004명을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다.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동면 사랑나눔 천사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진원 동면장은 “많은 분들께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나눔 천사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을 섬기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여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사성금은 연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소외계층에 난방용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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