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 첫 지원사업, 1월 5일~18일까지 접수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재단)이 5일~18일까지 '2017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2017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은 울산문화재단 출범 후 첫 시행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 및 단체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재단은 공식 출범에 앞서 공모를 먼저 진행하는 등 원활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을 위한 공고문 및 증빙자료는 울산광역시 홈페이지에서 다운이 가능하며, 지원신청서 및 증빙자료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분야별로 문화예술육성, 신진예술가, 창작콘텐츠,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과 올해 신규사업인 국제교류 지원을 접수하며, 분야별 단체 2건, 개인 1건씩(동일 내용 중복 신청은 불가) 지원 가능하다.
지원 신청자격은 단체의 경우 설립 2년 이상(2015.1.1. 이전 등록) 또 최근 3년까지 2회 이상 단독 주관한 실적(2014년~2016년)이 있는 단체이며, 개인은 관내 2년 이상(주민등록 초본 상 2015. 1. 1. 이전 주소지 거주) 거주하고 최근 3년간 2회이상의 예술 활동이 있는 개인으로 한정하며 2015년~2016년 개인 지원 수혜자는 배제된다.
재단에서는 지역 예술인 및 단체에서 공모사업 신청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안내창구(남구 중앙로 202 경남은행 5층)와 도우미를 공모기간 오전 10시~17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그밖에 지원 유형과 준비사항 등 이번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공모 후에도 문화예술인력 양성,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 및 역량을 육성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울산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공모가 완료된 이후 다양하고 우수한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