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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2017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
[헤럴드경제=이경길(밀양)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7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농수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의 경영개선, 농어민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밀양시는 이를 위해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중 25억 5000만 원을 배정받는다.

농어업인(임업인 포함) 및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융자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농어업인은 3000만 원,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000만 원이며, 시설자금은 농어업인은 5000만 원,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다.

대출금리는 1.0%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2017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은 오는 9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가능하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2월 28일 융자지원대상자를 확정해 3월 1일부터 융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본 융자사업으로 약 80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저리융자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개선과 영농의욕 고취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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