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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울산점, "설 선물 본격 판매 ... 중저가 60% 확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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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울산점은 9일부터 지하 1층 식품관 본 매장과 특설 행사장에서 설 선물세트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날 선물판매 행사에서는 가격대를 낮추거나 중량과 갯수를 조절하는 등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명절인 점을 감안한 선물 구성이 눈길을 끈다.
또 이번 설에는 기존에 없던 3~5만원 사이의 저가 선물세트도 L(Low Price)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무료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울산점은 이번 설 행사에서 5만원 이하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렸다. 특히 선물세트 특선집 책자내에 '5만원 이하 상품 모음집'이라는 내용으로 소책자를 별도로 구성하고, 여기에 중량을 낮춘 소포장 선물세트 80여 품목과 상품을 섞어 가격을 낮춘 혼합선물세트 50여 품목을 5만원 미만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정육선물세트에는 돈육세트가 이번 설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또 소고기 선물세트는 기존 2.4㎏에서 1㎏과 1.2㎏로, 굴비도 10마리에서 5마리로 포장단위를 바꿨고, 수산과 과일 선물세트는 수입과 국산과일의 혼합, 고등어와 옥돔이 혼합되어 실속형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건강 선물세트는 다양한 홍삼 가공 상품을 소량씩 구성한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26일까지 설 식품 선물세트를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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