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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헤럴드경제=이경길(양산) 기자]
양산시는 10일자로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 전보 등을 포함한 371명에 대한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성과중심의 승진인사와 조직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사의 승진자수는 총 86명이며 직급별로는 4급 1명, 5급 6명, 6급 21명, 7급 26명, 8급 32명으로 이중 여성이 43명으로 여성공무원에 대한 균형적인 인사를 단행했으며, 지방행정연수원(전북 완주군 소재) 장기교육과정에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여성공무원의 교육파견을 추진하는 등 여성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연공과 서열 위주의 인사에서 탈피해 법무담당과 조사담당 자리에 양산시 최초로 세무직을 배치했으며, 2016년 인구 8만 달성과 허가민원 처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물금읍장과 원스톱허가과장을 직무대리로 발탁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12월 직제개편에 따라 항노화산업국의 설치와 웅상출장소 1과를 증설, 출산대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출산장려담당 신설, 위생업무 증가에 따른 공중위생담당을 신설했고, 물금읍과 6개동에 맞춤형복지담당의 설치로 사회복지분야 2년 이상 경력자와 사회복지직을 전진 배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향후 인사에도 인구50만 낙동강시대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활기차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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