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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갤러리, '어울림과 소통展' 오프닝 행사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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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수시 대관 공고 후 첫 번째 대관전시인 ‘어울림과 소통展’이 11일 공개됐다.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진행된 ‘어울림과 소통展 오프닝행사’에는 구삼조 부행장을 비롯해 ㈜무학·㈜인산가·(유)상화도장개발·the(더)큰병원 등 경남메세나협회 회원기업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참여 작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구삼조 부행장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첫 대관 전시로 경남메세나협회가 주최하는 어울림과 소통展이 마련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울림과 소통展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 뒤에는 어울림과 소통展 참여 작가를 대표해 김재호·이미혜·박배덕 작가가 ㈜한국야나세·화성G&I㈜·남양매직㈜ 회원기업에게 기업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으며 어울림과 소통展을 관람했다.

어울림과 소통展은 경남전업미술가협회 소속 36명의 작가들이 경남메세나협회 피케이밸브㈜·경원벤텍㈜·부곡스파디움 등 38개 회원기업의 이미지가 미술작품(한국화·서양화·조각·판화)으로 표현돼 제작·전시됐다.

특히 김재호 작가는 BNK경남은행의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 통합) 컬러인 붉은 색감을 활용해 서양화로 기업 이미지를 담아냈다. 천원식 작가는 철의 강인한 이미지를 조각에 담아 피케이밸브㈜를 표현했고 임덕현 작가는 수묵담채화 표현 기법을 통해 ㈜인산가의 기업 이미지를 한국화로 나타냈다.

남양매직㈜를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서양화로 표현한 박배덕 작가는 “어울림과 소통展은 예술과 기업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을 꾀하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 지역 문예인의 작품 전시와 지역민의 다양한 작품 관람 기회가 앞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갤러리의 스물네 번째 마당이자 수시 대관 공고 후 첫 번째 대관전시인 어울림과 소통展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어울림과 소통展이 끝난 뒤 전시된 미술작품은 해당 회원기업에 영구 기증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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