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대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성장 단계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45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2년 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 공간 및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총 1215명의 청년 창업CEO 배출을 통해 50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일궈내는 등 정부의 최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담당자는 “2017년에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고급기술 보유 창업자의 능동적인 발굴을 위해 스카우터 제도를 도입했으며, Pre-School 과정을 개설해 창업자의 사업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업자 발굴 및 양성체계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또 “개발이 장기간 소요되는 제조기반의 고급기술(6T·융복합) 창업과제 수행팀을 위한 2년 과정을 신설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우수 창업자 육성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 희망자는 18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