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외국인 설 명절 해외송금 사은행사’ 실시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BNK경남은행은 설날을 맞아 ‘외국인 설 명절 해외송금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춘절·베트남 뗏·캄보디아 쫄츠남 등 우리나라 설을 전후로 예정된 세계 곳곳의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이 내달 24일까지 고국으로 해외송금을 하면 금액에 따라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다.
5000불 미만은 최대 30%까지 환율을 우대해주고 5000불 이상, 1만불 이상은 각각 최대 50%와 최대 70%까지 환율을 우대해준다. 또 BNK경남은행 해외송금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외국인에게는 송금수수료 50%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 행사를 통해 환율 우대 혜택과 송금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으려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외환사업부 여창현 부장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지내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자국의 명절을 앞두고 한국의 정과 고국의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꼈으면 한다"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배려를 통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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