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권수용)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대규)는 2017년 중기제품거래촉진사업(이하 HIT500)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HIT500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HIT500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마케팅 역량이 취약한 창업초기 중기제품을 발굴해 자생력과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에는 △온라인 상품 홈페이지 제작 △소비자평가단 모니터링 △SNS 홍보 △민간 대형 유통망 구매상담회 △아임쇼핑 등 중소기업 정책매장 입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소비재 제품을 개발·생산한 기업으로, 1차 서류평가와 온라인 평가를 진행 한 뒤 유통사MD, 소비자 단체 등 평가위원과 2차 1:1 실물품평회를 통해 최종 HIT500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350개 HIT500 제품을 선정하며, 이번 모집에서는 110여 개의 우수한 중기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대규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장은 “작년까지 울산에서는 35개사가 HIT500에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받았다”며, “올해 역시 울산, 경주, 양산지역 소재 중소기업 제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의사가 있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로 20일까지 문의 후 추천서를 받아 신청하면 되며, 추천서 첨부 시 선정 가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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