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도시 정체성을 담아낼 브랜드슬로건을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울산시의 브랜드슬로건 공모는 도시 정체성 핵심 키워드 반영,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쾌한 슬로건, 독창성 등을 심사?선정 기준으로 하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전문가 그룹의 심층 면접과 전 국민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산업도시, 열린 소통, 자긍심, 창의, 친환경성 등 도시 정체성 5대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고, 울산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울산, 수도권, 영남권에 거주하는 총 2020명이 참여해 도시 브랜드 인지도, 고객이 느끼는 품질, 브랜드 연상, 브랜드 충성도 등에 대해 답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울산광역시 브랜드슬로건 공모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에 따라 작성하면 된다. 울산시의 최종 브랜드슬로건은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기본 및 응용디자인 등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확정?선포된다.

응모작 중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을 심사?선정해 각 100만 원, 50만 원, 2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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