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산시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환경관리분야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자체의 창의적 시책에 대한 평가로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7개 분야로 나눠 공모해 예비심사(서면), 현지확인, 본심사(질의·응답)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양산시는 2015~2016년에 추진한 환경관리시책을 주요 내용으로 환경관리분야에 응모해 환경관리 시책 우수성, 기후변화 대응, 환경개선 성과,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의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의 행정능력을 입증해보였다.
양산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 같은 환경관리 성과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은 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환경 관련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온 점이 좋게 평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평가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 건강한 도시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