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경남 지자체 최초로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과 지역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및 농수산 특산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공영홈쇼핑 방송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공영홈쇼핑 이영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정부 주도로 ‘15년 7월 개국한 공영홈쇼핑(채널 20번)은 창의혁신 상품과 수급 불균형을 겪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물의 판매를 담당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양산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특산품 판매·홍보 등으로 소득 창출과 침체된 경제,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는 사업비 3600만원을 들여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월중 공모를 통해 3개소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양산시 정책지원으로 공용 홈쇼핑 입점 시 우대 수수료(23%→8%)를 적용 받아 싼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업체 경영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참여 업체는 홈쇼핑에 입점하므로 자생력을 갖춘 성공모델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양산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과 특산품이 많이 있음에도 전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홍보돼 농가소득 증대 및 경제, 관광활성화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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