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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민원실 '편안한 소통의 공간'으로 새단장
[헤럴드경제=이경길(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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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인구 53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민원실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리모델한 민원실은 입구에 공예품 수상작을 배치하고 민원실 전체는 밝고 따뜻한 색감과 조명이 어울리도록 분위기를 연출했고, 내부 벽면에는 김해 대표 슬로건인 ‘가야왕도 김해’ 픽토그램을 이미지화해 시각적 효과 뿐만 아니라 대내외 방문객들에게 가야를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구조적으로는, 나뉘어져있던 창구 데스크를 일원화하고 창구 사인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제작해 민원인이 찾기 쉽도록 했고, 방문 민원인 수에 비해 부족했던 민원대기공간을 확대해 민원 대기석을 늘리고, 흩어져 있던 민원 편의시설을 통합해 무인민원발급창구, 민원용복사기와 팩스, 자동혈압측정기 등을 한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키높이에 맞춘 입체 필경대 설치, 민원 눈높이에 맞춘 민원용 의자 비치, 모유수유실과 상담실 설치 등 민원인에게 편리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배선영 민원소통담당관은 “시민과의 소통이 민원실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시민 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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