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한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다양한 가족친화 시책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즐거운 근무환경과 여건을 조성해줌으로써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단측은 먼저 가족간의 소통강화를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직장 체험의 날’, 자녀와 대화가 부족한 아빠를 위한 ‘수퍼맨이 돌아왔다’, 가족과 함께 땀 흘려 가꾸는 ‘주말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육아휴직 후 육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연차유급휴가 저축제도’를 시행하고 자녀 장학금도 지급하는 등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 결과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돼 출산 여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 및 복귀율이 100%에 달한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공단은 지금까지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 자녀출산·입학 선물, 예비맘 명패·전자파 차단 담요 지급, 산전·산후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과 가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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