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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울산거주 외국인 대상 '글로벌울산' 기자단 모집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참여와 소통 기회가 점차 확대된다.

울산시는 외국인주민들의 정보와 알권리 충족, 소통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1기 글로벌울산 뉴스레터 외국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기자단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이웃으로서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소통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울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장취재, 글쓰기,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은 외국인 주민이면 가능하며, 울산거주 울산시 누리집 또는 울산글로벌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서류 등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뉴스레터 기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결과는 3월 2일 울산글로벌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인별로 통보 할 예정이다. 선발된 뉴스레터 기자에게는 채택된 원고에 한해 소정의 원고료와 기자 위촉장이 수여되며, 울산시 주관 행사,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글로벌울산 뉴스레터’는 2012년 창간해 현재 21호가 발행해 한?영, 한?중문으로 분기별 3000부씩 발행, 배포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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