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는 10일 울산시 북구 롯데마트 진장점(점장 강은모)에서 경찰서장 등 5명과 롯데마트 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대형마트?아파트 등 주차장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인증절차는 시설주?관리인의 인증요청을 접수받아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현장을 방문, 감시성 및 접근통제 영역성 등 91개 항목을 진단, 체크리스트상 80%이상의 점수를 받은 경우 우수주차장으로 인증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여성전용 주차장(PINK ZONE) 운영, 장애인 주차안내판 설치 등 방범시설 보완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중부서 관내에서 첫 우수주차장으로 선정됐다.
김한수 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에 대해 방범시설 확충 등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치안참여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