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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공원 '제1회 장미원 빛 축제' 성료...14만6천여명 방문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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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가 26일을 끝으로 81일간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울산시설공단(이상장 최병권)은 장미원 빛 축제 개막 당일 8288명을 시작으로 최종 14만6159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2만5724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며 빛 축제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측은 AI와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연일 계속된 혹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있다.

특히 부산?경남 19%, 경북 8.2%, 경기 5.9%, 강원도 2.1% 등 타 지역이 방문객이 38.4%로 높게 나타난 점은 장미원 빛 축제가 영남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한 고무적인 결과로 자평했다.

또 SNS를 이용한 영상홍보와 타 지역 축제의 30% 수준인 저렴한 입장료(2천원), 완성도 높은 콘텐츠, 주말 1시간 연장 운영 등을 성공요인으로 꼽았고, 폴라로이드 무료 사진촬영, 키다리 피에로의 풍선아트,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행복의 자물쇠, 발렌타인데이 입장객 초콜릿 제공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킨 다양한 이벤트도 축제의 성공을 이끄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그동안 장미원 빛 축제에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2회 빛 축제는 더 나아진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로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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