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7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과정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17기 수강생 70명을 비롯한 UCA총동문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수 수강생을 기점으로 지역 최대의 인적네트워크 명성에 맞게 누적 수강생 천명을 돌파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숨은 인재가 더욱 필요하다”며, “이 자리에 계신 수강생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새로운 글로벌 리더로서 UCA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혜를 통해 울산경제에 따뜻한 봄의 향연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초청 강연에는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강사로 유명한 박종하 창의력연구소 The brains 대표가 ‘변화와 성장을 위한 3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수강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하면 성공하는가?’,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가?’, ‘확실하고 정확해야 하는가?’라는 3가지 질문을 던지며 수강생들에게 진정한 창의성에 대한 신선한 충격과 고민을 선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UCA과정은 8일 개강을 시작으로 17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진행 되며, 올해 경영환경이 그 어느 해 보다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실제 기업 사례연구 및 미래 트렌드 전망을 통한 경영의 방향제시에 초점을 두고 △기업경영요소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변화에 적응하는 기업현장 사례 등 크게 3개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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