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11일 UBC울산방송과 공동으로 ‘2017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2017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김종훈 국회의원·윤종오 국회의원 등 내빈과 울산시민 3000여명이 참가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십리대밭 앞 둔치에 마련된 행사장 일대에서 풍물예술단 버슴새·메리트 무용단 등의 식전 공연과 함께 아트풍선·페이스 페인팅·포토존·건강체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겼다.
인사말에서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10월 태풍 차바 피해를 무사히 복구하고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가 개최돼 다행"이라며, "울산시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 그리고 시민들의 애정 속에 매년 열리는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가 봄을 알리는 지역 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교덕 은행장의 인사말 후 2017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 참가자들은 체조로 몸을 푼 뒤 야외 무대를 출발해 십리대밭교·태화강대공원(산책로)·십리대밭 등을 지나 십리대밭교 야외 무대로 되돌아는 5Km코스를 걸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남경우(울산시 성안동)씨는 “자연과 어우러진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건강을 얻어가는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무료하게 보내던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시간으로 활용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에는 BNK경남은행 울산봉사대와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를 비롯해 지역의 각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대회 진행과 부대시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