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23일 구청장 주재로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18년 국가예산 확보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1월부터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온 남구는 지난 2월 16일 2차 대책보고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그 동안 발굴된 사업의 국비확보 전망과 확보활동 및 향후대책 등을 이날 다시 한번 점검했다.
3차에 걸친 최종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사업 현황은 총 36건 261억3백만원이다.
남구는 구의 신청사업 예산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및 시와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설득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중요한 만큼 실무 부서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2018년 국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내년 확보대상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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