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시티투어는 4월부터 계절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달빛여행'과 영남알프스 산악코스, 참여형 프로그램인 '타요타요 스탬프 투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행돼 큰 호응을 얻었던 아름다운 달빛여행은 올해 4월~10월까지 1일 2회 금, 토, 일 확대 운행하며,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를 둘러보며 울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울산큰애기야시장에도 들러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함으로써 다시 한번 시티투어의 인기코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근한 봄날씨와 함께 기획된 영남알프스 산악코스는 수려한 산세와 풍광에 이끌려 영남알프스를 찾는 산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코스는 매주 일요일 운행되며, 4월 시범운행 후 반응이 좋으면 정규 계절코스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참여형 투어인 타요타요 스탬프투어는 시티투어 코스별로 스탬프를 비치해 이용하는 재미를 높이고, 전 시티투어 코스에서 스탬프를 받은 고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스탬프북은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시티투어 탑승 버스 안에서 승무원에게 요청해 받을 수 있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가 울산 방문의 해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비스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울산의 모습을 소개하고 시티투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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