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에서 운영하는 울산시공합창단의 첫 정기 연주회가 오는 4월 1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못잊어’와 같은 감성적인 멜로디와‘꽃타령’, ‘세시봉 메들리’ 등 귀에 익은 신나고 흥겨운 곡들이 준비됐고, 남성중창단 Nuovoce Ensemble과 G&G 무용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울산시공합창단은 여성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 12월에 창단됐으며, 55세 이상의 울산거주여성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합창단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음악과 인생을 즐긴다’를 모토로 지난해 1월부터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특별공연, 프로야구경기 애국가 제창, 울산대공원 빛 축제 개막공연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봄의 기운이 생동하는 4월에 막을 올리는 울산시공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연이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공합창단은 창단 첫 해인 지난해 울산실버페스티벌 합창대회 대상, 울산KBS합창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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