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 내에 위치한 카페, 옥외매점, 장비대여점 3개 수익시설에 대한 일괄 공개경쟁입찰을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용수익 허가기간은 올 4월 14일부터 2020년 4월 13일까지 3년간이며 최저입찰금액은 4944만5000원이다. 이번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페(328.98㎡)는 수영장 2층, 옥외매점(12㎡)은 야외물놀이장, 장비대여점(26㎡)은 수영장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은 파도풀, 튜브?바디 슬라이드, 유수풀, 마사지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울산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만여명이 수영장을 방문했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수익시설 사업자 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도?감독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공원 남문식당?편의점, 장미원 매점, 뜀동산 매점도 각각 4월, 5월, 6월에 순차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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