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광역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역내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6월 2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 동남권 공동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의 참가기업을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남권 광역지자체(울산, 부산, 경남)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 부산, 경남울산지역본부가 주관해 추진하는 것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란 등 해외 유명 조선소 및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사 구매담당자 40여명을 초청해 참여기업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품목은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로 울산, 부산, 경남에 소재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이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수출 상담을 위한 바이어 섭외 및 초청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은 전액 지원된다.
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4월 14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에 동시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동남권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참가기업 472개사, 상담건수 1138건, 상담액 3.7억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