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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농협, '직거래장터 활성화' 앞장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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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3일 4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직거래장터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생산농가, 업체 및 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사전 업무 협의회에서는 출하품목과 식품안전관리 등 장터운영과 관련한 현안을 중점 논의했으며, 유통단계 축소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직거래장터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추영근 본부장은 “올해 직거래장터는 원산지 관리 등 식품안전을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것이며, 더욱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울산시민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울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쌀을 전시·판매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화분도 판매할 계획이다.

6일부터 시작되는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면 천마, 버섯, 알로에 등 울산 특산물과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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