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4일 2층 회의실에서 관내 26개교(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이 모인 가운데 학교발전기금 2850만원을 전달했다.
농소농협은 지난 2월 졸업생 107명에게 장학금 3190만원을 전달하는 등 1995년부터 2017년도까지 학교발전기금 3억8000만원과 장학금 9억3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13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수용 울산농협연합 미곡처리사업소 분사장이 참석해 울산지역 쌀 소비 활성화 방안을 위해 학교 급식 쌀 지원 사업 설명의 시간도 가졌다.
정성락 조합장은 “농소농협은 지역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쌀 농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이 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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