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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21일까지 '체험캠프' 참가자 40명 모집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는 해양환경교육원, 부산시청자미디어재단과 공동으로 각 기관의 특징과 보유시설 등을 연계한 1박 2일 체험캠프 ‘해양안전과 미디어’ 참가자 4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정부3.0 핵심가치인 맞춤형 서비스제공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하게 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우선 UPA에서 유조선과 원유부이 모형 키트를 직접 조립하며 울산항과 관련 시설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바다에서 기름유출 사고 발생 시 관련 기관들의 행동 매뉴얼이나 역할을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으로 이동해 해양환경보전교육 및 방제체험을 한 뒤, 다음 날 부산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기름유출 사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양안전뉴스를 직접 제작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UPA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함으로써 본인의 꿈과 끼를 찾아, 스스로 창의적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교육부 자유학기제 공식홈페이지인 ‘꿈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개인 신청은 따로 받지 않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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