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운영중인 ‘BNK프로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파이팅 넘치는 활약을 다짐했다.
BNK금융그룹은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개최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정화, 김지희, 이주미, 정주원 선수가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BNK프로골프단’은 BNK금융그룹이 지역 골프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 4월 창단한 부산, 경남 지역 연고의 골프단으로 현재 이정화(24), 김지희(24), 이주미(23), 정주원(22), 이수빈(20)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정화 선수는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총 28개 대회를 출전하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6위 등 양호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 올 시즌 맹활약이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BC카드 소속으로 활약한 김지희 선수는 2012년 신인상 수상, 2013년 ‘금호타이어 오픈’ 2위, 2015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고 올해부터 BNK금융그룹 소속으로 뛰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BNK프로골프단의 주축 선수인 이주미, 정주원 선수도 2017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해 꾸준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막내인 이수빈 선수는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6년도 프로에 입문, 올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지역 골프 유망주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창단 3년차인 올해, K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며 “BNK프로골프단 운영의 목적인 지역 골프 인재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BNK프로골프단 운영과 함께 자회사인 부산은행이 1981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광역시육상연맹’ 회장사를 맡아 지역 육상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지역 출신 감독과 선수로 구성된 육상팀(현재 선수5명, 감독1명)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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