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탐출공원에서 국제탈춤 페스티벌 행사 점검을 위한 노-페이퍼 전략회를 진행하면서 권영세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탈춤을 배우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25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을 앞두고 축제장 현장을 점검하는 노-페이퍼(no-paper)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노-페이퍼 전략회의는 간부공무원들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보고서 없이 난상토론을 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것이다.
시는 눈앞에 다가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 및 제46회 안동민속축제’를 대비하기 위해 노-페이퍼 전략회의를 탈춤공원에서 진행했다.
회의는 축제관광재단으로부터 탈춤페스티벌 준비상황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탈춤을 배우는 등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다짐했다.
권 시장은 “유례없이 긴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겠으나,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점이 발생하여 큰 오점을 남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축제기간 동안 시내프로그램도 잘 홍보하여 상인들도 축제에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