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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황금연휴, 영주 소수서원·선비촌 체험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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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추석 당일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 촌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선비 촌 에서는 연휴 기간 전통국악 공연과 다채로운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비 촌 죽계루 앞 체험부스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송편비누 만들기, 배시댕기 머리띠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4일에는 음악과 LED,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와 음악을 결합한 인문, 예술, 과학이 융합된 공연이 열린다. 이어 5일에는 모듬북 협주곡, 신뱃놀이, 진도아리랑 등 음악연주를 통해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공원과 서천둔치, 한정교, 무섬마을, 선비촌 등 지역곳곳에 마련된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자유롭게 영주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비의 도시 영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다. 부석사와 선비촌, 무섬마을 등 전통문화자원을 지니고 있다. 다음달 개원예정인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비롯, 자연 힐링자원과 콩세계과학관, 여우생태체험관 등 자녀들의 체험학습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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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에서 한복체험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은 열흘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이용해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는 대신, 전통문화도시 영주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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