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벼 수확 시연회에 참석한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과 곽용환 고령군수등 관계자들이 낫으로 벼를 수확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13일 고령군 우곡면에서 조사료 부족 해소를 위해 시범 재배한 사료용 벼 수확시연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확시연회는 계속된 풍년에 비해 소비감소에 따른 쌀 재고 과잉과 해마다 100만t 이상 수입하는 조사료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료용 벼는 경북농협이 고령군과 고령성주축협과의 연계를 통한 6ha 시범 재배를 한 것으로, 벼의 키가 일반 벼 보다 훨씬 큰 170cm정도다. 생산량 또한 900평에 30롤(대형)생산으로 일반 볏짚 3배 이상의 생산량을 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한 조사료 생산 확대 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으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경종 및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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