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동병원, 건강한 명절위해 응급의료체계 강화..닥터헬기 긴급출동 대비
이미지중앙

안동병원 닥터헬기(안동병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북부 지역의 종합병원인 안동병원이 건강한 명절을 위해 설날 연휴기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31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의 응급치료를 위해 10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하고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전담수술 및 외상전용 중환자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중외상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을 배치한다.

닥터헬기도 이 기간 중 경북 전역에 출동 대배태세를 갖추고 중증증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9명과 경북권역에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진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한다.

소아환자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오후 2시까지 외래진료를, 야간에는 권역응급센터 소아진료구역에서 최적 진료를 실시한다.

진료와 간호, 행정 등의 지원 인력도 정상근무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기간 병문안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예방 감염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입원환자 안정가료 및 감염방지를 위해 어린이나 노약자의 병문안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