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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기념...20일 울릉서 평화음악회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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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평화음회가 열릴 울릉천국 아트센터전경, 이 아트센터는 가수 이장희가 농장 부지 500여평을 기증해 경북도와 울릉군이 7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분장실과 대기실뿐 아니라, 150여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홀,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가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에서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울릉천국 아트센터(북면 평리)에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울릉도와 독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언플러그 콘서트 형식으로 60여분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포크 그룹 해바라기 결성 이래 지금까지도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쿠스틱 가수 이정선, 그리고 해금연주가 이자연, 평창동계올림픽 Art on stage 참여 팀인 밴드 아이보리코스트가 함께 꾸미는 평화음악회가 마지막으로 관객을 만난다.

지난 1일 백령도 공연, 10일 제주 공연에 이어 13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한 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선 예술종합학교 김성진 교수의 지휘로 평창올림픽 1주년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정대석(거문고), 민의식(가야금) 등 연주자들과 협연했다.

1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에서는 올림픽 의상을 주제로 한 올림픽 의상전이 펼쳐진다.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입장 피켓요원 눈꽃 의상을 다시 감상할 기회다.

평창의 평화와 환호성을 표현하고 그날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떠올리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패션 문화행사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다양한 의상과 함께 미래의 올림픽 의상을 주제로 하는 새로운 의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가수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뜨거운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황민), 부산 KBS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태호), 평창 동계올림픽 아트 온 스테이지’(artonstage) 참가 밴드 마카, 그리고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밴드 볼빨간사춘기,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지역 문화 행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3000원이다. 울릉도 음악회는 무료로, 당일 현장(150)에 오면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평창의 감동이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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