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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상주에 만든 서울캠핑장 1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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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장을 앞둔 서울시가 상주에 만든 서울 캠핑장 전경(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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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서울시가 상주에 조성한 상주 감꽃마을 서울캠핑장19일 개장한다.

캠핑장은 경북상주시가 서울시와 도농교류 협력 후속 사업으로 낙동 용포분교 폐교에 조성한 것이다.

상주시는 장소만 제공하고 운영비는 서울시가 부담하며 운영인력도 지역민 5, 6명을 서울시가 직접 채용해 운영한다.

상주시는 폐교된 낙동면 낙동초등학교 용포분교를 상주교육청에서 매입한 후 서울시에 무상으로 임대를 했고 서울시는 이 폐교를 리모델링해 가족캠핑장으로 조성했다.

가족캠핑장에는 데크, 텐트 등 야영 필수시설을 비롯해 탁구장, 당구장, 바둑교실, 텃밭 등 가족 활동 공간도 마련됐다. 또 샤워장, 취사장,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서울시는 이곳을 상주를 상징하는 감을 모티브로 해 '상주감꽃 서울캠핑장'으로 이름 붙였다. 상주시는 캠핑장을 찾는 서울 시민을 연 20004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이 상주에서 머물며 관광지를 찾고 농특산물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6일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캠핑장은 서울시민들의 농촌체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에서는 봉화에 이어
상주가 두 번째다.

황천모 상주시장 은 캠핑장이 본격 운영되면 상주를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주변 관광지와 연계 방문이이어질 경우 지역 농특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가 현재 운영 중인 가족캠핑장은 횡성(’13년 개장), 포천(‘14년 개장), 제천(’15년 개장), 철원(‘16년 개장), 서천·함평(’17년 개장), 봉화(‘18년 개장) 7개소로 알려졌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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