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팔도 장터 관광열차 관광객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365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에 선정됐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형 상품이다.
수도권 등 외부 관광객이 지역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함께 방문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영주시 대외 이미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통해 1700여명의 외지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시장 상인들은 고객맞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친절 서비스 실천과 함께 인삼, 사과, 문어, 한우, 채소 등 우수한 지역 특산품 판매로 전국적인 명품시장으로 입소문을 탔다.
올해는 27일 480명 방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수도권과 영주시를 왕복하는 전용열차가 수시 운행된다. 관광객들은 부석사, 무섬마을, 소백산자락길, 소수서원·선비촌 등 주요 관광지 견학과 함께 영주365시장에서 장보기를 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황병관 영주시 일자리경제 과장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힐링 관광, 다양한 먹거리, 매력 있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영주365시장을 전국 대표 명품시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365시장은 2016년부터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완료해 지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시장이다.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상인회는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은 물론 친절서비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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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