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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광안리 어방축제 에서 울릉도 농·특산물 우수성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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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어방축제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왼쪽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울릉도 농특산물 을 홍보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자매도시인 부산 수영구에서 열린 광안리 어방축제 특산물장터'에 참가해 울릉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는 어방 축제는 전통 어촌의 민속을 주제로 열리는 부산의 대표 봄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은 어방축제 기간에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특산물장터를 운영, 부산시민 및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울릉군 대표 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며 시식코너를 동시 운영해 홍보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함께 울릉도 섬일주 개통을 안내하며 울릉도 오징어 축제와 민족의 섬 독도홍보에도 주력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동시, 수영구와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수영구와 울릉군은 지난 2008년 독도현지 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부산 동래 출신 안용복 장군이 1693년 일본에 건너가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약받고 영토를 지켜낸 공적을 이룬 지 315년 만에 부산 수영동과 울릉 독도리 주민이 한 형제의 연을 맺었다.

당시 광안리어방(漁坊·어촌계와 비슷한 조직)축제(수영구)10월 우산문화제(울릉군)에 상호방문하고 우수행정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정을 체결하고, 독도가꾸기 행사 교류 등을 약속했다.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는 안용복 장군의 동상과 충혼탑이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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