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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관리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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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2018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설명회 모습.(한울원전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한울원전 주변 지역 환경방사능 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울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핵종 세슘, 스트론튬, 삼중수소, 은, 옥소, 탄소가 검출됐다.

채취 시료는 632개와 주민 관심시료 82개다.

검출된 세슘과 스트론튬, 탄소 농도는 원전 가동과 무관하게 한국 전역에서 나타나는 수준이다.

삼중수소는 일반인 선량한도 권고치 1밀리시버트(1mSv)의 0.075%, 은은 일반인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1mSv)의 0.0002% 수준으로 나왔다.

옥소는 죽변면 지표수에서 최대 0.176Bq(베크렐)/ℓ 검출,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검출되는 수준으로 죽변면 지표수를 1년간 음용한다고 가정하면 일반인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1mSv)의 0.28%로 영향이 미미하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환경방사능 조사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 주변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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