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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공채 경쟁률 25.4대1...10명 중 1명은 40대 이상
지방직 7급 공채 시험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시 올해 두 번째 공채 시험 경쟁률이 25.4대 1을 기록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9일 7급, 연구사, 고졸 구분 모집 등 지방직 공채 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57명 선발에 1천44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019년 31.0대 1, 지난해 35.5대 1보다 떨어졌다. 전국에서 동시 시행하는 지방직 시험에 1개 지방자치단체에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접수 방식이 변경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행정 7급은 15명 선발에 1천13명이 응시해 가장 높은 6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을 선발하는 일반토목 7급은 6.3대 1, 2명을 뽑는 건축 7급은 11.5대 1이었다. 기술계고 졸업자(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졸 구분 경력 채용은 4개 직렬, 9명 모집에 80명이 응시해 8.9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 여성이 54.3%(785명)로 지난해(52.6%)보다 더 비중이 높아졌다. 평균 연령은 29.5세였으며 40대 이상이 9.7%를 차지해 고령층 지원 열기를 반영했다.

민간 분야 조기 퇴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공직에 제2의 취업을 하려는 고령층 수험생이 많아졌다고 광주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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