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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 봉자페스티벌 종자 교육 체험부스 운영
벌개미취 종자나눔 등 식물종자 체험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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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지나무 종자 모형 색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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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연구실은 2021년 여름 봉자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위해 종자 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스는 주말이 있는 오는 31일과 81, 7, 8일에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 트램승차장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야생식물종자 모형 색칠교육’, ‘한천배지 활용 핸드프린팅 교육등 교육프로그램과 벌개미취 종자나눔’, ‘종자 엽서 나눔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15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야생식물종자 모형 색칠교육은 우리나라 각처에 자생하는 노박덩굴과의 푼지나무(Celastrus flagellaris Rupr.) 종자의 실제 형태를 3D 프린터로 적층 인쇄해 만들었다.

방문객들이 육안으로는 보기 힘든 종자의 미세구조를 관찰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나만의 종자 색을 칠할 수 있다.

한천배지 활용 핸드프린팅 교육은 종자의 발아실험에 사용되는 한천배지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배지 위에 손에 있는 대장균 및 각종세균을 배양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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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개미취 종자 나눔 패키지 사진


또한 SNS 홍보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벌개미취 종자와 야생식물 종자로 디자인된 엽서를 무료로 배포한다.

특히 벌개미취(Aster koraiensis Nakai)는 한반도에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Endemic Plant)로 지역 멸종이 전 세계 멸종으로 이어지는 만큼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이날 종자 나눔에 사용되는 외부포장지는 100%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 사용된다.

야생식물종자연구실 나채선 실장은 금번 체험부스를 통해 국민들이 야생식물종자의 보전과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친근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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