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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 공대 ‘세계적 석학급 교수’ 구축
에너지분야 글로벌 선도대학 목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급 교수진 초빙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에너지분야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중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1일 지난달 20일 기준, 석학교수 5명, 정교수 11명, 부교수 7명, 조교수 4명 등 교수 27명에 대한 임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소장과 정년트랙 책임교수 등을 우선 초빙함으로써 현재 전체 초빙교수의 58%를 정교수급 이상으로 임용했다.

2022년 개교 이후 50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00명을 임용해 교수진 편제를 완성해 세계적 에너지 특화대학의 교수진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학과별로 임용이 확정된 교수진 규모는 '에너지 인공지능(AI) 2명', '신소재 7명', '수소에너지 5명', '그리드 4명', '기후환경 5명', '교육혁신 4명' 등이다.

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따르면 이들 교수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신소재 분야 박성주 교수는 미국 코넬대 물리화학 박사 출신이며, 지난 2013년에 한국광전자학회장과 1991년 이후부터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에너지AI 분야의 김종권 교수의 경우 미국 일리노이대 전산학 박사 출신으로 벨통신 연구소에 근무했을 정도로 컴퓨터통신네트워크 분야의 세계 최고로 손 꼽히고 있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박사로서 해양플랜트·수소 분야 논문 23편, 올해의 논문상 3회 수상한 수소에너지 분야의 황지현교수는 수소분야에선 세계적인 석학으로 얼려져 있다.

차세대에너지그리드 분야 강병남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 이학 박사로 건국대 물리학과 교수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등을 역임했다.

강병남 교수는 '복잡계이론' 네트워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석학급으로 구성된 미국물리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연구 환경 제공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정주환경을 갖춘 사택제공과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교수진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대우로 세계 석학급 교수와 스타 교수, 젊고 유능한 과학자를 초빙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켄텍은 지난 5월26일 에너지공학부 단일학부를 모집단위로 하는 신입생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신입생 선발 인원은 수시모집 100명(정원 내 90명·정원 외 고른기회 10명),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는 정시모집 10명 등 총 110명을 정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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