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600만원···무안 대표 음료상품화 도전
경연대회 포스터 |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 고구마의 명성을 회복하고 가공 분야의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24일까지 무안 고구마 단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무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주관으로 단술 장인과 단술 스토리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단술장인은 무안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별로 최대 7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가 평가와 일반인 시식 평가를 종합해 읍면별로 총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술장인에게는 무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의 인증서와 50만원의 무안사랑상품권을 준다.
단술스토리는 무안 고구마 단술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공모전으로 진행되며, 단술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글, 시, 그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이 가능하다.
김산 무안군수는 24일 "이번 대회가 무안 고구마의 명성을 되찾고 무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음료상품 개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옛 추억과 맛을 떠올릴 수 있는 단술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