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역방송센터 개설 예정
신임 정서진 KBC회장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이 다음 달 KBC광주방송 새 회장에 취임한다.
26일 KBC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제이디 투자가 신청한 KBC 최다액출자자의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새 대주주인 제이디 투자의 실질적 오너를 맡은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이 다음 달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KBC 새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전남 진도 출신이다. 목포MBC 기자를 시작으로 세계일보 경제부장, 논설위원, 경영지원실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 부회장은 “지역 출신으로서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KBC를 인수하게 됐다” 며 “언론인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에 광역방송센터를 개설하고 종합콘텐츠 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