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함께하는 도심속 산책 실개천 함께 걸어요
제11회 예천국화연구회 작품 전시회가 예천국화연구회주관으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청신도시에서 열린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그윽한 국화향기 맡으며 힐릴하세요
경북예천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청신도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청 중심상가 실개천에서 ‘제11회 예천국화연구회 작품 전시회’를 연다.
농업기술센터 주최, 예천국화연구회 주관으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옥국, 대국, 석?목부작 등 약 1,450여점 국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일 저녁 7시에는 통기타 공연등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예천국화연구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국화전시회에 오셔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시라”고 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이곳은 예천군이 최근 호명면주민자치센터 옆 걷고싶은 거리 일원에 7억원을 투입해 길이 200m, 하천폭 5m 내외의 실개천 정비를 마무리해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실개천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국화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아름다운 예천 가을을 선물 받아 마음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