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서 오징어 게임 의상 입고 인생 사진 '찰칵'
포항 호미곶을 찾은 한 관광객이 오징어 게임 의상을 입고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 호미곶광장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릿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만날 수 있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오징어게임'의 시그니처 도형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을 포항의 상징인 '상생의 손'과 함께 노출될 수 있도록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시행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한국형 '위드(with) 코로나에 맞춰 오징어게임 의상을 입고 관광지 내 방역 안내와 인생샷 사진을 선물할 요원을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진철 관광산업과장은 "최근 갯마을 차차차와 동백꽃필 무렵 등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어, 관광지 내 방역 강화와 함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시 오고 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