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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 방역요원 특진 혜택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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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방역의 핵심은 의료진 헌신·국민 참여와 함께 일선 현장에 있는 공무원의 희생"이라며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할 방역요원에게 심신 재충전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21일 열린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사기진작 3종 세트를 건의했다.

경북 비타(VITA)버스 운영, 방역요원 재활프로그램, 코로나19 장기대응 공무원 특별승진 등이다.

보건소 및 감염병전담병원에 근무하는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정신건강상담을 할 수 있도록 경북 비타버스 4대를 운영하고 명상과 신체활동 등 방역요원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것이다.

또 장기간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코로나19 장기대응 공무원 특별승진'도 제안했다.

이 지사는 지난 22일 경산시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현장을 확인하고 근무자를 격려하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서 특별승진 등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혀 현장 근무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미크론 확산을 경계하면서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최고의 방역은 협력이라는 각오로 도와 질병관리청, 시군,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은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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