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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내린 선물, 울릉의 아름다운 설산(雪山)엔 안전이 최고…성인봉 등산로 간이 안전유도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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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119 안전센터가 겨울철 등반객의 안전을 위해 간이 안전 유도선을 설치하고 있다(울릉119 안전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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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 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가 아름다운 울릉의 설산 등반객을 위한 안전확보에 나섰다.

30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많은 등반객들이 눈 덮인 성인봉(해발 987m)을 찾을 것에 대비 해 전날 안전밧줄 및 유도선을 설치했다.

포항~울릉도 항로에 2t급 대형카페리호가 취항해 겨울철 울릉도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설산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늘어나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날 안전 유도선 확보에는 울119안전센터직원 6명과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렬)4명으로 꾸려진 산악전문 구조팀이 투입, 최근 성인봉 등산객 실종사고 발생이 잦은 KBS 중계소 ~ 바람등대 구간에 안전 로프 600m를 설치했다.

또 등산로 추가위험지역에도 로프를 설치하고 구급함도 정비하는등 겨울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이들의 노력이 하루해가 짧았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성인봉 등산로에는 구조지점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위험한 상황발생시 구조지점 번호와 함께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구조 구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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