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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대구 경북서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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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목공예소 화재모습(대구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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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설 연휴 이틀째인 30일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대구·경북지역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218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목공예소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목공예소와 산림 1000m²가 불 타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후 323분쯤에는 경북 군위군 의흥면 지호리 산 91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인력 61(산불전문진화대 36·공무원 10, 소방 15)을 긴급 투입, 산불발생 50분여만인 오후 410분께 진화를 마쳤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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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이 보다 1시간 뒤인 오후 443분쯤 안동시 수상동 한 정비공장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42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산불을 진화한 뒤 귀대하던 산림청 헬기 1대도 현장을 발견해 방수작업을 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공장 2층 빈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판넬 구조인 탓에 소방관들이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 사무실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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