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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역 32개 여성단체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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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32개 여성단체 회장단이 18일 포항시청에서 국가 균형 발전을 역행하는 포스코에 대응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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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포항지역 여성 단체들이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 운동에 참여했다.

포항시는 18일 시청에서 균형발전을 역행하는 포스코에 강경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 여성단체 32개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들의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에 반대하는 서명운동과 1인 릴레이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범시민 운동이 확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례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주 수요일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 반대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사회단체의 4대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전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홍보해 들불처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포항YWCA 등 여성단체 회장단은 "중앙 및 도 단체 회원들에게도 국민청원과 서명운동에 관한 관심과 적극적 동참을 촉구하겠다""지역민의 마음을 모아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기필코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포스코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에 앞장서서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지역 내 여성단체들도 힘을 보태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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